휴대폰, 멤버십 카드로 사용..SK텔, 대한항공과 모네타서비스 제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텔레콤은 휴대폰을 각종 멤버십 카드나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모네타 에필(efil)'서비스를 19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우선 7백만명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 고객을 보유한 대한항공과 제휴,휴대폰만으로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다음주부터 시작한다.
이 회사는 휴대폰 안에 장착된 집적회로(IC)칩을 활용,각종 멤버십 정보를 내려받아 카드 없이도 모네타 전용 수신장치에 휴대폰만 갖다 대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향후 제휴사가 확대되면 지갑에 들어있는 많은 신분증이나 멤버십 카드를 없앨 수 있으며 결제 때마다 번거롭게 카드를 꺼내지 않아도 된다.
대한항공 멤버십 정보를 휴대폰으로 내려받은 고객들은 대한항공 40여개 국내 지점과 공항에서 항공요금 결제,마일리지 입력·확인·사용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