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14:10
수정2006.04.03 14:13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김관민 교수팀은 지난달 3일 희귀질환인 폐 평활근 이상 증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산소 호흡기에 의존해온 전모씨(여.42)에게 뇌사자의 폐를 이식, 35일이 지난 7일 좋은 경과를 보여 퇴원시켰다고 15일 발표했다.
전씨는 현재 산소호흡기 없이 이식된 폐로 호흡하고 있으며 수술 전 폐활량이 0.45ℓ에서 이식 후 1ℓ로 향상돼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