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80대 미국인 사스추정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원은 이 환자가 현재 호흡기를 달 만큼 위중한 상태는 아니지만 고령인데다 호흡기 증상이 남아 있고 폐렴 증상도 호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보건원은 미국 대사관의 요청으로 이 환자 상태에 대해 통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