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생산한 부품·소재의 수명연장 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 연구소가 기술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전개된다. 산업자원부는 15일 부품·소재 생산 중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연결해 주는 '중소기업 신뢰성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연구지원금으로 올해 45억원을 확보했다. 연구비용의 75%는 산자부,나머지는 해당 업체가 각각 부담하게 된다. 올해 약 70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며 업체별 사업규모는 최고 1억원으로 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해당분야에 맞는 기관을 선정한 뒤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을 받게 된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