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광선파동조사(IPL)가 검버섯 잡티 잔주름 등 노화된 피부를 치료하는 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레이저센터 이상준·서동혜 원장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 3월까지 13개월간 IPL퀀텀을 이용해 피부노화 치료를 받은 2백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검버섯과 잡티 환자들 가운데 98%가 증상이 좋아졌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잔주름 환자의 95%,모세혈관확장과 안명홍조 환자의 93%가 치료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PL퀀텀 치료를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받으면 잔주름이 줄어들면서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 등 얼굴 전체 피부가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얼굴 전체 치료시 1회 비용은 80만∼1백20만원 선이다. 이상준 원장은 "기존의 레이저 박피치료와 달리 IPL퀀텀은 홍반현상이 거의 없어 치료 후 바로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