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강국 코리아] 산업포장 : 유병섭 <대산압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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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압연 유병섭 사장(41)은 '발명대왕'으로 통한다.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는 2003년도 '발명대왕상'을 수상했으며 96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1천여건이 넘는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시골에서 태어난 유 사장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국내에는 생소한 스테인리스 이형 냉간 압연사업에 뛰어들었다.
사업 초창기에는 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일본에서 살다시피 했다.
공장설비도 국내에선 구할 수 없어 대부분 직접 설계해 만들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특허청으로 부터 취득한 기계제작이나 이형 냉간압연 기술에 관한 특허가 80여 건,실용신안 의장 등이 1천여 건에 달한다.
3천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금형도 보유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들이 대산압연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점은 바로 이 회사가 갖고있는 금형의 다양성과 품질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산압연은 외환위기 때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약 1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산압연은 또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대량생산 기술을 확보,세계적인 이형 냉간압연 업체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주문량을 미처 다 소화해내지 못할 정도다.
이 회사는 스테인리스나 티타늄 이외의 신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매출도 2∼3년안에 2배 수준인 3백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설비 확장에 소요될 자금 확보를 위해 코스닥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032)563-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