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유니드, 日 인터넷경매 직접 참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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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 업체 애니유니드(대표 김영일·www.anyuneed.com)는 최근 일본 최대 경매사이트 야후옥션에 올려진 3백50만개의 경매상품을 고객이 직접 검색,입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애니유니드는 야후옥션에서는 원칙적으로 외국인이 입찰할 수 없는 점을 감안,일본 내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계정을 통해 국내 회원이 자유롭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한글 서비스 프로그램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했다.
지금까지 일본 내 인터넷 경매 입찰을 대행하는 서비스는 재일교포 등이 하는 단순 대행뿐이어서 구매자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애니유니드는 지난 3월 초부터 야후옥션 경매 시범서비스를 실시했다.
인기 품목은 오디오·비디오 장비,게임·음악 CD,자동차용품,골프용품 등이다.
시범서비스 기간 중 회원 1인당 평균 구매액은 16만원으로 큰 편이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