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관련 민원 22.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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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금융관련 민원발생 건수가 각종 금융상담및 안내를 포함 전분기 대비 22.9% 증가했으며 금융감독원이 처리한 서류민원 가운데 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처리한 서류민원은 총 1만1,629건이었으며 이중 은행및 비은행 관련내용이 67.5%(7,848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신용카드 부당 발급 및 카드사의 부당 채권추심 등 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해 은행및 비은행 부문중 44.2%(3,469건)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보험 관련 내용은 26.1%로 이중 보험금 산정 부적정 관련 민원이 24.4%(743건)로 가장 높았다.증권 투신의 경우 6.4%를 차지한 가운데 회계관련 질의 민원이 15.7%(116건)로 가장 많았으며 임의·일임매매와 유통시장 및 선물옵션 관련 민원이 그 뒤를 이었다.
1분기 금융관련 민원발생 건수는 각종 금융상담 안내를 포함해 총 3만3,125건(상담민원 2만1,033건,서류접수민원 1만2,092건)으로 전분기 대비 6,175건(22.9%) 증가했다.
민원인의 요구사항이 수용된 정도를 나타내는 민원 수용률은 22.2%로 전분기 대비 2.9%p 감소했다.이에대해 금감원은 금융제도 및 법규에 대한 단순 질의 및 문의 등의 민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