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부채 2.3% 감소..1천9백여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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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농가부채가 가구당 1천9백여만원으로 2.3% 감소했다.
19일 통계청이 전국 농가중 3,14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2년말 농가부채는 가구당 1천9백89만8천원으로 전년말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단기상환능력을 나타내주는 유통자산대비 부채비율은 53.6%로 전년대비 9.4%P 낮아져 크게 호전됐다.
한편 농가 연 평균 소득은 2천4백47만5천원으로 1년전보다 2.4% 증가했으며 농가소득중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46.1%로 1.0%P 축소됐다.대신 농외소득와 이전소득 비중이 각각 0.4%P와 0.6%P 확대됐다.
농가의 가계비 지출은 가구당 1천7백85만8천원으로 3.2% 감소했으며 이는 가구당 인구감소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교육비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