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달러기준 지수 목표 상향..내수주 선호..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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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가 달러화기준 아시아 증시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이어 아시아 통화의 강세로 내수주 모멘텀이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19일 모건스탠리 亞 전략가 노먼 빌레멘은 자사 외환팀이 연말까지 아시아 통화들의 달러대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루피아,원貨,싱가포르달러,바트화 등에 모두 적용된다고 밝혔다.
빌레멘은 이를 반영해 MSCI 亞太(일본 제외)지수 달러화기준 목표치를 종전 170.91에서 173.72로 상향 조정하고 이는 연말까지 9% 추가 상승 잠재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중 한국의 달러화기준 목표치는 125.17에서 134.58로 상향 조정됐다.
반면 자국통화기준 MSCI 亞太 지수 목표치 199.16(15일 종가 187.36)을 그대로 유지하고 역시 한국의 원화기준 MSCI 지수 목표치 197.61(15일 종가 179.92)을 유지.즉 달러화 기준 한국 증시 목표치는 종전대비 7.5% 상향 조정한 것이며 원화기준 목표치는 그대로 유지한 것.원화기준 지수 상승률 가능성은 9.8%.
빌레멘은 이같은 아시아 각 국의 통화가치 강세가 기존의 비중확대 증시인 인도네시아,한국,싱가포르에 대한 매력을 변경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또한 테마별로는 수출주대비 내수주의 초과수익 가속화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한국의 신세계,LG홈쇼핑 등 내수주를 선호하는 한편 삼성전자등 기술주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