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분양물량이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20일 인천 3차 동시분양을 시작으로 이번주에만 10개 단지에서 6천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또 서울에서는 최근 투자수요가 몰리는 주상복합 두 곳도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을 받는다. 인천 3차 동시분양에서는 3개 단지에서 1천2백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차 동시분양(3백38가구)보다 일반분양분이 4배 가량 늘어났다. 관심을 끄는 단지로는 현대산업개발이 송도신도시에서 분양하는 6백16가구다. 전체물량의 75%가 중대형이고 91평형 펜트하우스를 갖춘 고급 단지다. 우림건설은 부평구 청천동에서 1백20가구를,가이아건설은 서구 경서동에서 5백6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이어 21일에는 양주군 양주읍에서 LG건설이 양주자이 24~45평형 2천8백64가구를 분양한다. 평택 장당지구에선 이날 우미미노스빌 31~34평형 9백1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선 주상복합아파트 '잠실월드메르디앙'이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3일에는 서울 송파구 건대 야구장부지에 들어서는 '스타시티'의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