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6월을 증시 진검승부 기간으로 평가하고 내수주와 개별종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19일 동원 김세중 전략가는 “6월 증시는 600선을 발판으로 강세장으로 진입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기간으로 진검 승부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내수주와 개별종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소비의 상반기 바닥 통과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됨에 따라 이제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군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추천했다. 반면 IT를 중심으로 한 수출주의 경우 상대적 강세 현상이 다소 이완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면서 단기상승에 대한 부담과 미 증시 조정 가능성및 6월 수출 건재에 대한 관망세 강화에 따른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주에 대해 가격 잇점은 충분하나 모티브가 부족하다고 진단하고 금융주 강세는 6월이후 시중 자금의 증시 유입 여부와 카드채 문제의 해소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아직은 히든 카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