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CJ엔터테인먼트 목표가를 올려 잡았다.
20일 세종은 CJ엔터에 대해 투자와 배급 영화의 흥행 성공과 자회사 CGV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올 주당순익 전망치를 20.0%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종전대비 16.8% 올린 1만8,800원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세종은 영화 '살인의 추억' 연계 정산을 통해 약 51억원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2550선을 회복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낙폭을 키우고 있다.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6포인트(0.06%) 내린 2554.4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3.19포인트(0.52%) 내린 2542.96에 개장한 후 우상향하며 2550선을 되찾았다.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14억원, 18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약화하며 지수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홀로 16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29%), 셀트리온(-0.71%), 삼성전자(-0.34%)는 파란불을 켰다. 반면 신한지주(4.09%), LG화학(2.23%), 기아(2.07%), LG에너지솔루션(1.84%), 삼성SDI(1.22%) 주가는 오르고 있다.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0.3%)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당국은 고려아연이 유상증자에 문제가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17.28%)도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소액주주연대는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등 대주주 3자 연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82포인트(1.59%) 밀린 731.2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39포인트(0.99%) 하락한 735.67에 거래를 시작한 후 우하향하는 모습이다.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9억원, 602억원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홀로 17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리가켐바이오(-5.27%), 리노공업(-3.56%), 알테오젠(-3.45%), 클래시스(-3.25%), 엔켐(-2.86%), 휴젤(-2.75%), HLB(-2.58%), 에코프로비엠(-2.4%), 펄어비스(-2.2%), 레인보우로보틱스(-1.55%), 셀트리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대선 전 의외의 상승미국 자본 시장의 안정은 대선 전에도 지속되고 있다. 통계적으로 증시는 미 대선 전 2개월간 특정 후보로 지지가 편중되지 않는 경우 약세를 보였다. 대선이 없는 해에도 9월은 가장 저조한 달이고 10월도 그다지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미 증시는 올 9월에 5년 만에 올랐고 10월에도 상승했는데, 특히 나스닥이 3%씩 올랐다. 금리 인하 이후 숨 고르기를 거친 빅테크 주식들이 특히 많이 상승했다. 미국은 침체 우려와 달리 경기가 정상화되고 있고 방어적인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 유럽, 중국, 신흥국도 통화 및 재정 정책으로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 활성화에는 시간 지연 효과가 있지만 주식 시장의 선행성으로 미래가 미리 반영됐고, 향후에도 약 1년 정도는 충분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높은 밸류에이션과 지난 2개월간의 상승에서 비롯된 적당한 수준의 경계심은 필수지만 연말로 갈수록 상승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다. 삼성전자와 트럼프에 휘둘리는 한국 증시7월 이후 외국인은 한국 증시에서 17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물량 대부분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의 HBM3E 엔비디아 납품이 내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지만, 하이닉스가 채우지 못하는 부족분을 보충하는 수준이다. 결국은 내년 말 차세대 제품인 HBM4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내년에도 충분한 이익 증가를 기대할 수는 없을지 모른다. 미 대선이 한 달 만에 해리스 우세에서 트럼프 오차 범위 우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인 투자 고수들이 방산·에너지 관련주를 집중 매집하고 있다. 최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살아났던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였다. 이 기업은 개장 한 시간 동안 주가가 0.68% 내렸지만 매수세가 몰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날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역대 분기 최대인 4772억원을 냈다. 전년동기 대비 457% 급증한 수치다. 증권가에선 이 기업의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한동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상방산 부문이 일회성 요인 없이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고, 이익률 개선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순매수 11위), 한화엔진(순매도 15위), 한화시스템(순매도 19위) 등 다른 방산 관련 기업에도 순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개장 한시간 동안 14.8% 오른 HPSP는 순매수 3위였다. 전날 특허심판원은 반도체 전공정 장비사 예스티가 HPSP를 상대로 청구한 특허 무효 심판에 대한 심리에서 HPSP의 손을 들어줬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이슈 관련 노이즈로 그간 주가 변동성이 커졌던 시기가 잦았다"며 "이번 특허 무효 심판 승소와 3건의 소극적 권리 범위 심판 각하 결과로 그간 얽힌 실타래가 풀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선주 여럿도 순매수 상위권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