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인투자가들은 아시아 증시 가운데 한국증시만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노무라증권의 주간(5.12~18) 외국인 亞 투자 동향 점검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인도네시아에 대해 12주 연속 매수우위 기록을 이어갔으며 이는 99년3월이후 최장기간이다. 또한 대만 증시에 대해서도 6주 연속 매수기조를 이어간 가운데 지난주 주간단위 최대 순매수규모(5.9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태국도 5100만달러 매수로 16주이래 최고치에 근접했다.반면 한국은 8200만달러 매도. 이에 따라 연간 누적기준 인도네시아와 대만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규모는 각각 2300만달러와 30억달러로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반면 한국은 12억달러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증시 수익률은 인도네시아 증시는 연초대비 10.1% 상승률을 기록중인 반면 한국(-2.7%)과 대만(-3.8%)은 마이너스 수익률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j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