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용 내외장재 생산업체인 홍성산업(회장 김태진)이 하니컴 패널 자동생산설비를 독일에 이어 두번째로 개발,다음달부터 하니컴 패널을 대량 생산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니컴 패널은 알루미늄 사이에 육각기둥 벌집모양의 중간재를 넣어 강도를 높인 불연성 경량화 건축 내외장재로 선박 철도 항공기 등에 쓰인다. 김태진 회장은 "자동설비 개발로 프레스 공법을 대체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홍성산업은 1987년 설립됐으며 호주 멕시코 일본 등 40여개국에 매출액의 60%를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3백50억원이다. (02)553-0897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