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흥행질주 .. 4주연속 주말관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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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감독 봉준호)의 흥행 질주가 계속되면서 올해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살인의 추억'은 지난 17∼18일 서울 61개 스크린에서 12만8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주 연속 주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이 영화가 18일까지 동원한 관객수 누계는 서울 1백27만3천8백명,전국 3백40만명이다.
특히 '살인의 추억'은 강한 뒷심을 보이며 4주차 주말 성적에서 '동갑내기 과외하기'보다 6만명이나 많아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 영화를 배급한 CJ엔터테인먼트 최평호 상무는 "'매트릭스2 리로디드'가 이번 주말에 개봉되지만 '살인의 추억'과 관객층이 크게 겹치지 않아 흥행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지금 추세로는 5백만명 이상을 동원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시사회 관객들과 영화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던 형사영화 '와일드 카드'(감독 김유진)는 지난 주말 서울 7만9천명,전국 30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