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니얼은 지금 '소렌스탐 신드롬'] 골퍼 10명중 6명 "커트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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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세계 골프계의 최대 관심사는 애니카 소렌스탐(33·스웨덴)이다.
미국PGA투어 콜로니얼대회에 출전하는 소렌스탐이 과연 남자프로골퍼들과 겨뤄 어떤 성적을 낼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전문가들도 섣불리 결과예측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전문 인터넷이나 잡지에서는 골퍼들을 상대로 '소렌스탐의 성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외 5개 기관의 설문조사 결과 4군데에서 '소렌스탐이 콜로니얼에서 커트를 통과할 것'이라는 응답이 50%를 넘어섰다.
전체 평균으로는 응답자의 약 60%가 커트 통과를 예상했다.
인터넷 사이트 'espn.com'에서만 '소렌스탐이 커트를 미스할 것'이라는 응답(59.5%)이 더 많았다.
소렌스탐에게 가장 큰 기대를 건 곳은 미 골프매거진(6월호) 설문조사였다.
이 조사에서는 소렌스탐 성적에 대해 '커트 통과'(59%),'톱10 진입'(14%),'우승'(2%)등 75%가 우호적으로 답변했다.
'커트 탈락'(23%) 및 '어림도 없다'(2%)는 25%에 불과했다.
국내 대표적 골프인터넷 사이트인 '골프스카이닷컴'(www.golfsky.com)에서도 소렌스탐에게 박수를 보낸 골퍼들이 많았다.
'톱15 진입'(4.5%),'16∼49위'(29.5%),'50위밖'(27.3%) 등으로 응답자의 61.4%가 소렌스탐이 커트를 통과해 최종라운드까지 갈 것이라고 답했다.
'커트 탈락'을 전망한 골퍼는 38.6%였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