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송출대행 전문업체 아루지코리아(대표 김준범)는 홍콩의 멀티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업체인 BBMF와 모바일게임 영화 연예정보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공동 개발,중국시장에 진출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루지코리아는 한국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구역할을 맡고 BBMF는 아루지코리아가 보내는 콘텐츠를 내보낼 수 있는 방송시간 일부를 할애해주게 된다. 아루지코리아는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를 비롯 영화 뮤직비디오 연예정보업체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BBMF를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의 홍보채널로 활용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인기 위성방송채널사업자,모바일 게임업체들은 물론 CJ홈쇼핑 LG홈쇼핑 등 홈쇼핑업체들과도 콘텐츠제공에 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