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는 레저용 자동차(RV)에 적합하도록 보장내용을 차별화한 '메리트 RV자동차보험'을 20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일반 자동차보험보다 보험료는 1∼3% 비싸지만 보장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며 기본담보와 10여 종류의 선택특약으로 구성돼 있다. '365 대중교통사고담보 특약'을 신설, 자동차를 갖고 있는 고객이 평일 대중교통차량을 이용하다가 사망할 경우 5천만원을 지급한다. 특약부가에 따라 추가되는 연간 보험료는 4천9백원. 연간 1천5백원의 보험료를 더 내면 주말이나 휴일에 차량을 운행하는 도중 사망 사고시 가족 1인당 3천만원을 정액 지급하는 '주말휴일확대담보 특약'도 갖췄다. 또 사고로 자동차 장착 휴대품이나 레저용품에 손해가 생길 때 사고당 1백만원을 추가 보장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