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재 이영동 사장은 2003회계연도에 5천7백55억원의 보험료를 거둬들여 2백3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20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본사에서 열린 창립 57주년 기념식에서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고 더 나아가 회사비전인 '스트롱컴퍼니 2005'를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카슈랑스 도입, 손ㆍ생보의 영역 분쟁, 온라인 자동차보험회사의 신규 진출 등으로 중소형사의 경영환경은 악화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