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이동평균선 수렴으로 지수방향성이 조만간 드러날 것으로 진단했다. 21일 이트레이드는 조정 국면 요인이 기계적인 프로그램 매매에서 비롯된 수급 불균형상태에 기인하는 것으로 그동안 심리적 압박을 가했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점은 매물 정리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술적인 단기 과열 신호들이 중립 수준까지 내려온 가운데 전일에도 지수 60일 이동평균선(578.97p)의 지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 3월 중순 510p선을 저점으로 확인했던 주가가 저점을 계속해서 우상향시키고 있다는 점에서도 60일선의 지지력을 높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트레이드는 지수의 단기,중기,장기 이동평균선이 수렴하고 있는 상황속 폭도 줄어들고 있는 상태이므로 조만간 방향성이 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분기점은 640p선 돌파 시점이 될 것이며 주 초반 이번 조정 국면의 저점 확인과 600p선 안착 여부에 따라 700을 겨냥한 매수 관점으로 시장대응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