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한국증시가 당분간 580~640 범위내에서 조정기를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골드만은 한국 증시에 대한 단기 반등 기대감(최고 목표치 740)을 여전히 갖고 있으나 전후 미 경기의 더딘 회복 속도와 점차 상승중인 유가 부담으로 조정국면을 거칠 것으로 진단했다. 이와관련 자사의 미 경제에 대한 견해는 2분기 바닥후 3분기 더딘 회복을 예상하고 있으며 유가 또한 공급경색속 단기적인 신중 시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경기의 경우 경제성장률 모멘텀 취약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투자가들은 전분기대비 시간적 궤도상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즉 국내 경기하강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의 경우 빠른 시간내 초과 상승을 보일 것이라는 뜻. 이같은 관점에서 현대차와 현대백화점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IT의 경우 단기 전망 악화에 따른 약세시기를 주목. 시장 전체적으로 600 이하에서 재진입 시점을 포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