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 부사장 > 최근의 기업환경에서는 어느 기업이든지 "글로벌 1등"이 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 무한 경쟁 속에서 LG전자는 그동안 세계1위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1위 제품을 발굴,창출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 개개인이 "글로벌 톱" 수준의 역량을 갖춰야 한다. "1등 LG"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1등 인재가 뒷받침되는 게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LG전자는 스스로 변화를 주도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 LG전자의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면접전형 및 토익평가->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진다. 면접에 앞서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인성.적성 검사를 실시한다. 신입사원 면접의 경우 실무책임자 및 임원으로 면접위원이 구성되며 피면접자 다수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시 중시하는 사항은 인성,잠재적 능력,적성,학창시절의 다양한 경험 등이다. LG전자는 무엇보다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무장하고 변화를 즐길 줄 아는 언행을 구비한 인재를 필요로 한다. LG전자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첫째 조건은 우선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다. 모든 발전과 혁신의 출발은 기본에 충실하는 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우직할 정도로 기본에 충실하며 그 속에서 사물의 본질과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순수한 젊은이를 중시한다. 두번째 요건은 뛰어난 창의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 풍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어 아는 것이 많은 사람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와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세번째 조건은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되 남과 더불어 더 잘할 수 있는 사람,협조와 양보의 미덕을 지닌 사람,그리고 자기를 희생해서라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건전한 사고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LG전자가 찾는 인재상이다. 마지막으로 LG전자는 세계 최고를 목표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을 요구한다. 이러한 기본적인 소양과 자질을 갖추었다고 해서 바로 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인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인재란 스스로 인재가 되겠다고 강한 열의를 가진 사람만이 될 수 있다. LG전자는 이같은 조건을 갖춘 인재들에게 현재의 수준보다 높은 목표를 주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줌으로써 최대한의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LG전자는 성과주의 보상체계 강화와 "1등답고 재미있고 LG다운 기업문화"를 더욱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