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이고 효율적 감독 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리스크 중심의 감독체제가 올해말까지 구축 완료된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종합리스크 관리에 추점을 두면서 사전적이고 효율적인 감독및 검사 업무를 수행키 위한 리스크 중심 감독(RBS:Risk Based Supervision)체제를 올해말까지 구축 완료하기로 했다고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에게 보고했다. 금감원은 지난해부터 이 작업에 착수해 1단계 작업인 영업활동별 리스크규모와 리스크관리수준의 축정지표를 금융기관과 공동 설정했다.또한 올해 말까지 2단계 작업인 리스크 정보관리시스템 구축및 검사프로그램 개발을 마친 후 2004년 은행권에 시범적으로 실시해 나가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 제도 도입으로 은행 경영활동에 수반되는 리스크 규모와 관리능력에 대해 영업활동별로 상시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고위험 영업부문에 감독 검사 자원을 집중 할당해 감독 효율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G-10국에서 오는 2006년말 시행예정인 New Based Capital Accord 도입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