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 볼이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워터해저드는 노란말뚝(선)과 빨간말뚝(선)으로 구분된다.


전자를 그냥 '워터해저드',후자를 '래터럴 워터해저드'라고 한다.


사진은 노란말뚝의 워터해저드다.


친 볼이 턱없이 짧아 워터해저드에 빠졌다.


이 경우 골퍼들은 세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①벌타없이 해저드에서 그냥 칠 수 있다.


②1벌타를 받은 뒤 앞서 플레이한 장소(원위치)에서 되도록 가까운 지점에 드롭하고 다시 칠 수 있다.


③1벌타를 받은 뒤 볼이 최후로 워터해저드 경계를 넘어선 지점과 홀을 연결한 해저드 후방 선상에 드롭하고 칠 수 있다.


사진은 ③의 경우를 보여주고 있다.


골퍼의 오른손 끝부분이 볼이 최후로 해저드를 넘어선 지점이다.


그 점과 홀을 연결한 후방선상이 바로 점선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점선중 어느 곳에 드롭해도 상관없다.


이 경우 해저드를 건너 그린쪽에 드롭하고 치는 골퍼들이 있는데 잘못된 것이다.


노란말뚝일 경우 대부분의 상황이 해저드 '후방'에 드롭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두자.


(골프규칙 26조1항,20조5항)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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