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亞 해적 급증..중국 거래관련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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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바다에 해적 등장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것은 돈되는 무역이 증가하고 있다며 운송주를 중심으로 중국 거래관련주를 주목하라는 이색적 분석자료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노무라 亞 전략가 션 달비는 올들어 석달동안 총 103건의 해적 공격이 자행됐다는 홍콩 당국의 발표가 나오는 등 최근 10년간 해적 공격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달비는 미국 달러화 약세와 중국경제의 자극성 등에 의해 아시아 수송률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리 놀랄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달러 약세로 중국의 수출경쟁력이 더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중앙은행들이 달러대비 자국 환율 강세를 저지하고 있어 유로 시장점유율까지 늘려나갈 수 있다는 것.
달비는 따라서 중국과 거래에 관련된 운송주나 기계장비종목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이중 대한항공도 언급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