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자인은 처음으로 실시한 오피스텔 분양에 성공,상당한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실시한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 주상복합건물 분양이 완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앙디자인이 분양한 것은 오피스텔 68실이며 내년 말께 완공 예정이다. 중앙디자인은 이번 오피스텔 분양으로 2백80억원의 매출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중앙디자인은 순이익 개선효과를 60억원으로 보고 있다. 중앙디자인은 이를 올해와 내년 손익계산서에 나눠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계산으로는 연간 30억원씩 순이익이 증가한다는 얘기다. 이같은 순이익 증가 규모는 지난해 올린 순이익 15억원을 두배나 웃도는 것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