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간 금리ㆍ수수료 한눈에 비교.. 7월부터 은행聯 홈페이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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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금융소비자들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www.kfb.or.kr)를 통해 자신의 조건에 알맞은 예금 및 대출상품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은행들의 각종 금융상품 금리와 수수료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직접 비교공시제'를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특히 금융 이용자가 개별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도 만기나 금액,세금우대 여부 등 고객의 요구에 맞는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검색기능'을 제공키로 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은행의 여·수신 금리 및 수수료를 일목요연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공시항목도 세분키로 했다.
수신 상품의 경우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등 각 은행의 대표 상품 3∼5개를 은행별 상품별로 비교하도록 했다.
대출 상품의 경우도 주택자금대출 부동산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을 상품 유형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