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증권은 원화에 대한 공격적 매수 시기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21일 HSBC는 달러가 여전히 고평가돼 있으며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연말 달러/엔 전망치를 110으로 제시. 한편 한국 원화와 관련해 9월말과 12월말 전망치를 각각 1170원으로 내년 3월과 6월말 전망치는 1150원으로 제시했다. HSBC는 한국 원화 결정 요인은 북한 문제이며 이는 시장 예상보다 위험한 상황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북미간 베이징 회담 실패이후 각 자의 전략을 가다듬고 있으나 미국내 강-온 시각차 등이 맞물려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내수 경기 취약과 신정부 정책 우려감 등이 상존하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원화를 적극 공략할 시점이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HSBC는 포트폴리오나 직접투자가들이 한국으로 떼지어 몰려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정책당국은 원화 경쟁력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