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 마빈,"한국경제 매우 신중..하반기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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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은행의 스티브 마빈 전략가는 한국 경제에 대해 매우 신중한 시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까지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마빈은 22일 '1분기 GDP 3.7% '코멘트자료에서 신용거품 붕괴로 가계소비가 타격을 입고 있음이 드러났으며 이는 올해 내내 소비지출 부문을 압박할 것으로 진단했다.
마빈은 또 가동률 저조와 함께 기업들이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단시일내 기업지출을 늘릴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발표된 정부 부동산대책 효력과 건설 주문 추세가 결합되며 2분기부터 건설경기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다만 정부지출이 일부 보완 역할 가능.
이어 수출의 경우 연간대비 증가세이나 전분기대 강력한 모멘텀을 상실한 가운데 미국 경기 불확실과 유로랜드 정체및 중국수출 감소 신호 등이 한국제품에 대한 해외수요를 더 침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달러약세까지 가세.
이에 따라 마빈은 한국 경제에 대해 매우 신중한 견해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반기 추가 약세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