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중심사회기획위원회는 오는 31일 워크숍을 열고 참여정부의 국정과제인 과학기술중심사회의 개념 철학 비전을 정립하고 중점 추진 과제를 도출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중심사회기획위원회는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과 권오갑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기획위원회는 6월부터 중점 추진 과제별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분과위원회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가동할 계획이다. 박 장관은 이날 "과학기술중심사회 과제는 참여정부의 제2경제 도약과 제2 과학입국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산업자원부 정통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환경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종합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