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기업에 대해 특별경영안정자금 3백억원을 23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지역과 교역을 하다가 △대금회수지연 △선적지연 △수출상담 유보 △하역중단 등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업체당 10억원까지 순수 신용으로 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특히 사스로 인해 휴업중인 업체에 대해서도 자금을 융자해주고 부채비율 등 재무평가기준도 완화하기로 했다. (042)481-4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