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테크니컬 파울이 난무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꺾고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샌안토니오는 22일(한국시간) 홈코트인 SBC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와의 서부컨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2차전에서 상대가 전반에만 저지른 테크니컬 파울 5개를 착실히 점수로 연결시켜 기선을 잡은 끝에 1백19-1백6으로 이겼다. 샌안토니오는 첫판 대역전패를 설욕하며 챔피언 결정전을 향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차전은 24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