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간 역할분담 강화 (차종범 전자부품硏 정책기획본부장) 국내 IT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휴대폰 등 정보통신 기기에 들어가는 부품의 70% 정도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일본이 '전자 부품ㆍ소재 산업의 승자가 전자산업을 지배한다'는 슬로건 아래 관련 기술력을 축적, 전세계 전자부품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선진국과의 격차를 단기간에 줄이기 위해선 2차전지 유기EL센서 및 전자소재 등 주요 분야의 핵심기술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 전자부품소재 산업의 기업간 역할 분담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