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은 23일 코스닥위원회 방안대로 등록유지 요건이 확정될 경우 내년에 13개 종목이 퇴출대상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우리증권은 1분기 순익이 연간으로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순손실을 기록했고 △자기자본이 60억원 미만이며 △전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50억원 미만인 퇴출예상종목은 13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퇴출 예상 종목은 대동금속 드림원 룸앤데코 삼미정보 솔빛텔레콤 에어로텔레콤 엑세스텔레콤 엠바이엔 유퍼스 제이스텍 포커스 피엠케이 하이콤 등이다. 시가총액이 50억원은 넘으나 나머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관리종목에 포함될 종목도 15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리종목 대상은 고려전기 디날리아이티 리더컴 메디오피아 사이어스 세고 엔써 와이드텔레콤 코스모씨앤티 플래닛82 하이퍼정보 현대멀티캡 환경비젼21 휴먼컴 i인프라 등이다. 또 관리종목에 포함되지 않으나 자기자본이 줄어들 경우 퇴출 가능성이 높은 종목도 국제통신 데이타게이트 디이시스 GT&T 등 4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