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달러대비 통화강세 저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 모건 亞 앤디 시에는 통화가치 절상(revaluation)이 부채 디플레와 금융위기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이같이 밝혔다.특히 중국 인민폐 통화가치 절상은 중국내 거대한 자산 버블을 초래해 경제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시에는 지난 증시 버불동안 형성됐던 미국내 과다소비는 완만한 디플레를 통해 해결해야 하나 최근 시도중인 달러가치 약세로는 단기적 수출증대이후 재차 미 무역적자 확대를 불러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94년과 05년 엔화 강세시기 미국의 對日 수출은 각각 12%와 20% 증가했으나 결국 95년이후 대일 수출 규모는 20% 이상 하락했던 점을 상기.일본이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중국으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현재 미국내 달러 하락 지지자들이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변수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시에는 동 아시아 각 국들의 외환보유고가 부(wealth)의 중요한 밑천이므로 미국이나 서구 국가내 토지 또는 천연자원 등 경자산(hard assests)으로 다각화시키야 한다고 조언했다.당장 달러가 파멸로 향할 위험은 낮으나 최악을 대비한다는 의미에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