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26일~31일)에는 이엠테크닉스와 예스컴이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엠테크닉스(주간사 동양증권)는 오는 27~28일, 예스컴(교보증권)은 29~30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이엠테크닉스는 주간사인 동양증권이 일반청약분 25만8천511주 중 18만3천511주를 공모하며 굿모닝신한.교보.동원.한화.SK 등 5개 인수사가 각 1만5천주씩 배정받아 공모한다. 예스컴은 주간사 교보증권이 11만3천850주를, 굿모닝신한.대우.한화증권이 각각2만5천300주를 공모한다. 주당발행가는 ▲이엠테크닉스 5천100원 ▲예스컴 4천원으로 결정됐다. 액면가는 모두 500원이며 공모기업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이엠테크닉스 2000년 4월 설립된 셋톱박스 제조업체로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가 주제품이다. 수신자제어시스템(CAS) 개발 및 인증에 전력하고 있으며 지상파, 케이블방송 수신기 등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66명 임직원 중 절반에 가까운 27명이 연구직원이며 국내 2번째로 많은 6개의셋톱박스 관련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55억원, 66억원이었다. 공모후 자본금은 31억5천만원, 주식총수는 630만주가 된다. 최대주주 등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공모후 39.63%, 보호예수 물량은 총 387만4천451주(61.5%)가 되며 등록 후 유통가능 물량은 242만5천549주(38.5%)다. 휴맥스.한단정보통신.현대디지탈테크 등 등 유사회사와 비교해 평가한 주당평가액은 7천147원, 작년실적 기준 주당순이익은 1천443원으로 산출됐다. ◆ 예스컴 93년 설립된 컴퓨터통신통합(CTI).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전문 업체다. 설립 이래 10년간 IBM의 솔루션 파트너로서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콜센터 등을구축해왔다. 예스컴이 콜센터를 구축.공급한 고객사에는 SK텔레콤, 굿모닝증권, 국민은행,제일은행, 한미은행 등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 293억7천만원, 순이익 49억원을 기록했다. 공모후 자본금은 21억800만원, 주식총수는 421만6천500주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공모후 47.37%가 된다. 보호예수 물량은 총 229만7천주(54.48%), 유통가능 주식수는 191만9천500주(45.52%)다. 작년실적 기준 주당순이익은 1천150원이며 공모가 분석에서 비교대상이 된 유사회사는 디지탈온넷, 예스테크놀로지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