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호평지구 내에서 지을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23일 열었다. 모델하우스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호평택지지구 입구에 마련됐다. 이 아파트에 당첨되면 분양권을 되팔 수 있기 때문에 이날 모델하우스 문을 열자마자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견본주택 유닛은 33평형짜리 한 개로 이뤄졌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형 평형 아파트다. 한화건설은 공간의 실용성을 높여 평면을 설계했다. 방문객들은 뒤쪽 발코니에 있는 보조주방, 현관 전실, 안방 발코니의 전용화단, 에어컨 실외기 별도설치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 발코니 보조주방은 부엌공간을 넓게 해주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인기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형평형 아파트면서도 현관 전실이 넓게 뽑혔다. 안방 발코니 전용화단은 집안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한화건설측 설명이다. 에어컨 실외기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전체적인 방 배치는 남향에 3베이구조여서 채광과 일조권도 양호한 편이다. 남양주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는 33평형 4백14가구로 이뤄진다. 청약은 오는 27일부터 지역 1순위와 수도권 1순위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이뤄진다. 평당 분양가는 5백50만원이다. (031)559-556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