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 반면 매매 가능 범위대(Trading Range) 판단은 지속한다고 밝혔다. 26일 LG 김중곤 계량분석가는 "장기이동평균 주가와 현 주가 대비 괴리가 큰 편이어서 상승세 지속이 여의치 않다"고 평가하고"이익 모멘텀과 심리도 다시 약세추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따라서 단기적(1~3개월)으로 조정국면 진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그러나 가치평가승수가 낮고 주식 공급 증가율 둔화및 단기 과매수 국면 해소 등으로 인해 조정 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돼 여전히 매매가능한 범위대라는 시각을 지속한다고 밝혔다.다만 미국 시장 동향에 주목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 증시 긍정적 흐름 지속시 밴드 하단폭을 상향 조정하고 상단의 경우 680까지 바라보는 유연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선호 종목으로 LG전자(66570), 한섬(20000), LG애드(35000), 엔씨소프트(36570), 신세계(04170), CJ홈쇼핑(35760),신한지주(55550), 포스데이터(22100), NHN(35420), 현대모비스(12330), 한미약품(08930),SK텔레콤(17670), 강원랜드(35250), LG석유화학(12990), 신도리코(29530)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