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사담 후세인 두아들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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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과 그의 두 아들에 대한 행방이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들 모두가 생존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5월26일자)에서 후세인 일가의 집사와 소식통들의 증언을 인용,이같이 보도했다.
타임은 특히 장남인 우다이는 미군 측에 중재자를 보내 모종의 면책을 받을 수 있는지를 떠 봤다고 전했다.
타임은 '두 악의 합'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집권 당시부터 바그다드 함락 직전까지 이들 두 아들의 행적을 상세히 소개했다.
타임은 우다이와 쿠사이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가장 극악한 생물학 무기'라고 표현하면서 서로 다른 성격와 행적에도 불구하고 후세인 정권 하에서 자행된 온갖 전횡과 공포 정치를 이끈 장본인이라고 꼬집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