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6시 34분께 서울 종로구 예지동 청계천4가와 종로4가 사이 '시계골목' 모 냉면집 주방에서 불이나 4층 건물중 2층 45평을 태워 1천7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4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차 28대가 출동, 진화작업에 나서면서 출근길 청계천과 종로 일대 교통이 일부 정체를 빚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2층 주방 숙직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