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코스닥시장이 하락보다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7일 LG는 코스닥 장기 월봉챠트기준 2003년 2분기를 들어서면서 과매도국면을 탈피하고 있으며 가장 완만하고 새로운 하락추세선을 상향 돌파 시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주봉챠트기준 거래량 증가와 함께 2000년이후 3번째 중기추세 전환신호가 등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2년 2월에 진행된 '시장간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지난주 저항선을 상향 돌파해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가 나타나더라도 '추세에 대한 조정이지 추세하락은 아닐'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