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플레이트(대표 김판석)는 휴대폰의 전자파를 방지할 수 있는 순금패드 '골드키퍼'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김형석 교수팀과 지난 4년간 5억원을 들여 개발했다. 김판석 대표는 "골드키퍼는 순금에 전자파차폐 섬유를 넣어 만든 것으로 휴대폰 수신부에 부착하면 전자파를 90% 이상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통신부 인증기관인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전자파 차단 인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골든플레이트는 이 제품을 LG전자 하나로통신 KTF에 납품하기 시작했고 특히 KT와는 '기업용 순금패드 전보카드'로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엔 인도의 통신업체와 3만개,6만달러어치를 수출하기로 계약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CE(유럽인증)마크를 획득한 '컴퓨터용 전자파 차단코드'도 개발해 시판에 들어갔다. (02)2233-3901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