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산업 자회사 상장 .. 남영전구 내년초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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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산업의 자회사인 남영전구가 상장된다.
태경산업 관계자는 27일 "LG투자증권과 주간사 계약을 맺고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영전구는 백열등 및 형광등,자동차용 전구를 생산해 판매하는 회사다.
태경산업이 56.3%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나머지 43.7%는 백광소재가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지난해 3백5억원의 매출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
2001년엔 매출 2백61억원,순이익은 16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남영전구를 상장시킨 뒤 경인가스 등 다른 비상장 자회사들도 순차적으로 상장시킨다는 방침"이라며 "상장에 따른 현금 유입 등 유동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