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조정을 대비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27일 서울증권 지기호 기술적분석가는 "이달말 또는 다음달 첫째주까지 완만한 강세 현상이 마감된 후 조정에 대비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시장이 개별종목화되면서 GDP성장률등 펀더멘털 등이 미화되거나 종목장세로 인한 "인터넷주식은 조정보일 때 매수하면 더 상승한다" 던가 하는 믿음이 생겨나는 등 과열징후가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거래소보다 코스닥 개별종목에 대한 관심도가 커지고 있으나 양 시장이 동조화현상이 많았던 점과 한 쪽시장만 상대적인 우위를 유지하기 어려웠다는 경험을 상기시켰다. 지 분석가는 "6월 월봉이 음봉 도지(+) 형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말~6월 첫 째주까지 종목별로 취사선택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