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부동산안정대책'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서울지역 동시분양 및 오피스텔 당첨자 계약이 첫날부터 극심한 눈치보기 양상을 연출하고 있다.


4차 동시분양 물량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많은 3백가구 미만의 소규모 아파트단지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계약이 진행됐지만 사상최고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강남구 도곡동 도곡주공 재건축아파트 계약장소는 한산했다.


첫날 계약률도 청약열기에 비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의 분양권 불법 전매 단속 때문에 당첨자들이 계약을 망설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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