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늦봄통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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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문익환 목사 기념사업회가 제정한 제8회 늦봄통일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5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사업회는 김 전 대통령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으나 김한정 비서관은 "시상식장에는 이희호 여사가 대신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회 이사장인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과 대북화해협력정책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진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며 "김 전 대통령도 기쁘게 수락했다"고 밝혔다.
고(故) 문익환 목사를 기려 지난 96년 제정된 '늦봄통일상'은 그동안 민주화실천가족협의회(민가협),재독 작곡가 윤이상씨(작고),문규현 신부,리영희 교수 등이 수상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