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미국 경제가 의미있는 반전 신호가 나타날 때 달러 약세가 멈출 것으로 진단했다. 27일 모건 외환전략가 팀 스튜어트는 달러 약세 열기를 막아줄 요인으로 미국 경기의 의미있는 반전과 통화당국(FRB)의 중립으로의 기조 변화 등을 꼽고 후반기경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스튜어트는 따라서 유로/달러 1.21을 목표치로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다음주 유로중앙은행이 50bp 금리인하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 테스트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등 아시아 정부들이 달러 약세에 따른 자국 통화절상 저지에 나서고 있어 달러 약세는 유로를 통해서 구현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일부에서 중국 인민폐 절상을 추측하고 있으나 올해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