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가 온도감지 센서가 부착된 신상품 '잎새주'를 출시한다.
이 소주는 병 라벨에 그려져 있는 단풍나무 잎 5개 가운데 하나가 술맛이 가장 좋은 최적온도(7C)가 되면 빨간색으로 변한다.
맥주업계에서는 온도에 따라 그림이 변하는 제품이 출시됐지만 소주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휠라홀딩스(대표이사 윤근창)는 지난 한 해의 E(환경), S(사회), G(지배구조) 부문별 성과와 활동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통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휠라홀딩스는 지난 2019년 그룹의 중장기 지속가능 목표 ‘유어 휠라 임팩트 2025(YOUR FILA IMPACT 2025)’를 수립한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휠라홀딩스는 지난해 휠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을 종합하며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변화의 시간(Change the Game: From Deuce to Victory)’으로 정의했다. 절체절명의 듀스에서 결정적인 쐐기로 승기를 잡는 테니스 경기처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다가올 듀스의 순간을 성공적인 도약으로 잇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하고 일관된 메시지를 구축, 전달하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제품 선순환 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휠라는 2022년 버려지는 신발 샘플을 분쇄 후 중창으로 재생산해 제품에 적용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지난해부터는 신발 연출 집기인 슈라이저로 업사이클링해 인테리어 자재로 활용하는 등 선순환 구조 범위를 점진적으로 넓혀나가고 있다.이는 
전기차 대중화의 새로운 기준이 될 현대자동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 일렉트릭'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의 독보적인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캐스퍼 전동화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현대자동차관을 찾아준 관람객에게 세계 최초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캐스퍼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기존 캐스퍼 대비 230mm 길어진 전장과 15mm 넓어진 전폭을 기반으로 도로위에서 존재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혁신적으로 향상된 공간활용성과 거주성, 주행 안정성까지 확보함으로써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전면 그릴부엔 마치 회로기판을 연상시키는 서킷보드 스타일의 블랙그릴을 적용해 헤드램프와 충전도어, 프론트 카메라를 함께 품으며 첨단기술력으로 탄생한 캐스퍼 일렉트릭의 이미지를 강조한다.특히 기존 모델 대비 180mm 증대된 휠베이스는 고속 주행 안정성 향상과 함께 2열 레그룸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했고 트렁크부 길이가 100mm 길어져 기존 233ℓ 대비 47ℓ이 늘어난 화물공간으로 공간효율성이 높아졌다. 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49kWh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315km에 달하
자녀 출산 1명당 1억원씩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 부영그룹에 지원하는 구직자가 대폭 증가했다.27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지난 10~16일 모집한 신입·경력 사원 서류접수 결과 마지막으로 공개채용을 한 2017년보다 지원자 수가 5배 이상 늘었다. 특히 경력사원 모집에서 20~30대 지원자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공개채용은 건설, 영업, 재무, 레저, 홍보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할 계획이다.앞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2월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태어난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자녀 1명당 현금 1억원씩 지급하는 출산 장려책을 발표했다. 이후 직원 66명에게 7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도 '1억 출산장려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기업이 직원에게 주는 출산 지원금은 전액 비과세하기로 결정하고 소득세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올해 아이를 낳은 직원들은 내년 초 시무식 날 일괄적으로 출산장려금을 받는다. 부영그룹은 올해 출산 예정인 직원을 30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