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부동자금 몰림현상 이어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상복합아파트와 공모주 청약에 갈 곳 잃은 시중 부동자금의 몰림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마감한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주상복합아파트 'the#스타시티'(포스코건설)에는 모두 2조5천억원 안팎의 유동자금이 몰렸다.
청약자수는 모두 8만4천91명으로 평균 청약경쟁률은 71대 1을 기록했다.
정부가 최근 국세청직원을 현장에 파견,투기를 단속했던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주 청약도 쇄도,같은 날 마감된 이엠테크닉스(디지털위성방송수신기 제조업체)의 청약에는 6천1백70억원의 투자자금이 들어왔다.
이 회사의 배정주식수는 25만8천여주,청약주식수는 2억4천1백96만여주(공모가 5천1백원)로 최종경쟁률은 9백36.01대 1에 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실시된 온라인게임개발업체 웹젠의 공모주 청약경쟁률은 1천4백34대 1을 기록,투자자금이 무려 3조3천5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